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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노동시간
· 최근 갱신일 : 2018-10-19 (입력 예정일 : 2020-05-29)
그래프
출처: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 자료 :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각 연도
주석: 1) 가사노동시간은 20세 이상 기혼 남녀가 1일 평균 가사노동에 사용한 시간임. 2) 2014년 행동분류 기준으로 집계되어 기 공표된 과거계열의 값이 변경되었음에 유의.
통계표
기혼자의 성 및 가사노동종류별 가사노동시간
[단위 : 분]
기혼자의 성 및 가사노동종류별 가사노동시간 통계표
  1999 2004 2009 2014
- 전체 - 남성 - 여성 - 전체 - 남성 - 여성 - 전체 - 남성 - 여성 - 전체 - 남성 -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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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60 36 271 156 40 256 154 47 248 151 53 238
가정관리 125 25 214 119 27 199 118 33 193 118 38 189
가족 및 가구원 돌보기 35 11 57 37 13 57 36 14 55 33 15 49

출처: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 자료 :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각 연도
주석: 1) 가사노동시간은 20세 이상 기혼 남녀가 1일 평균 가사노동에 사용한 시간임. 2) 2014년 행동분류 기준으로 집계되어 기 공표된 과거계열의 값이 변경되었음에 유의.
정의
가사노동시간은 20세 이상 기혼남녀가 1일 평균 가사노동에 사용한 시간임. 가사노동에는 음식 준비 및 정리, 의류관리, 청소 및 정리, 집 관리, 가정관리 관련 물품구입, 가정경영, 기타 가사일 등의 가정관리와 가족보살피기 등이 포함됨. 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는 「생활시간조사」자료를 이용하여 산출함.
해설

일반적으로 가장 중요한 가족 관련 변화로 늘어나는 여성의 사회진출을 꼽는다. 많은 여성들이 학교 졸업 후 결혼과 출산을 통해 가사를 꾸리는 전통적인 삶보다는 사회적 성취를 이루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은 미혼율 증가와 출산력 감소 등 중요한 인구학적 변화를 불러왔으며, 일과 가족의 양립을 국가의 중요 정책 목표로 만들었다. 또한 많은 여성들이 가족의 경제적 책임을 남편과 공유하게 되자 여성과 남성의 역할 분업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가사노동은 더 이상 여성만이 해야 할 영역이 아니라 부부가 상황에 맞게 나눠야 할 영역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대다수 여성들은 물론 많은 남성들까지 맞벌이 부부는 가사노동을 공평하게 나눠야 한다는 태도로 바뀌고 있다.


그렇지만 여성과 남성이 실제 가사노동에 투여하는 시간을 비교해 보면 태도와 현실 사이의 간극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전히 많은 나라에서 취업여부와 상관없이 여성이 남성보다 가사노동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과도한 가사노동 부담은 여성들의 사회활동에 큰 저해요소로 작용한다. 즉 불평등한 가사노동 배분은 여성으로 하여금 전통적인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과 남성의 가사노동시간 비교는 단순히 가족 내 성별 분업이 아니라 사회의 여성차별 정도를 나타내는 기본 지표가 되었다.


남녀 간 가사노동 분배 문제는 좋은 남편 또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는 가사노동과 자녀양육 참여를 늘려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로 더욱 관심을 끌게 되었다. 많은 연구들은 아버지가 가족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가족 간 관계가 좋아지고 자녀가 잘 성장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수의 남성들이 직장이 전부였던 전통적인 방식을 거부하고 가사에 동참하여 진정한 가족의 일원이 되려고 한다. 이러한 새로운 경향의 일환으로 요리할 줄 아는 아빠, 자녀와 놀아줄 줄 아는 아빠가 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가사노동시간의 남녀 간 비교는 이러한 사회적, 시대적 요구가 얼마나 실현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최근 한국의 가사노동시간을 보면 여전히 많은 부부가 전통적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시간을 식사준비와 집안청소, 빨래 등에 사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 추이를 살펴보면 미세하지만 변화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 즉 여성과 남성의 가사노동시간 차이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추이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한국 남녀의 가사노동시간 차이는 일평균 182분으로 100분 내외의 구미 국가들에 비해 큰 편이다. 일반적으로 남녀 간 가사노동시간 차이가 크면 여성의 결혼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일과 가족 양립을 어렵게 만든다. 가사노동 부담이 큰 여성들은 아이를 더 낳는 데 소극적이며 이혼을 더 자주 고려하게 된다. 여성과 남성의 가사노동시간 차이가 큰 것이 여성들의 경제활동참가율과 출산력이 낮은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일 수도 있다.

관련용어
무급노동: 포괄적으로는 경제적인 보상이 주어지는 유급노동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주로 가사노동이나 돌봄노동을 의미함.
가정관리: 가구의 가정생활의 유지 및 관리를 위한 행동으로 남의 집 가사 일을 돕는 행동은 포함되지 않음- 음식준비, 세탁, 주거관리, 쇼핑 등 가정관리를 위한 행동.
가족 및 가구원 돌보기: 동일한 거처에 거주하는 가구원 또는 가족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보살피는 일체의 행동- 여기에서 가족의 범위에 포함되는 대상은 직계 및 형제자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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